'아쉽다' 류현진, AL 사이영상 3위...비버, 역대 10번째 만장일치 수상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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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류현진(토론토)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를 차지했다. 아쉽게 마에다 겐타(미네소타)에 밀려 2년 연속 2위는 무산됐다.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2020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2위표 4장, 3위표 7장 등 총점 51점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마에다는 2위표 18장, 3위표 4장 등 총점 92점을 얻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67이닝을 던지며 5승2패 평균자책점 2.69 탈삼진 72개를 기록했다. 마에다는 11경기에서 66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1패 평균자책점 2.70 탈삼진 80개를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는 쉐인 비버(클리블랜드)가 1위표 30장을 독식하며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비버는 정규시즌 12경기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의 성적을 올렸다. 122탈삼진 WHIP 0.87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만장일치 사이영상 수상은 2011년 저스틴 벌랜더 이후 비버가 처음이다. 역대로는 데니 맥레인(1968년), 론 거드리(1978년), 로저 클레멘스(1986, 1998), 페드로 마르티네스(1999, 2000), 요한 산타나(2004, 2006), 벌랜더에 이어 7번째 선수가 됐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은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가 수상했다. 바우어는 1위표 27장, 2위표 3장으로 총점 201점을 얻었다.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1위표 3장, 2위표 24장, 3위표 2장 등 총점 12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사이영상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 30명의 투표로 선정된다. 1위표 7점, 2위표 4점, 3위표 3점, 4위표 2점, 5위표 1점으로 이를 합산한 점수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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