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유 감독"우승 도전?같이 일할 선수가 없다"

[BO]엠비 0 1864 0
 


"같이 일할 선수가 없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 맨유의 영입 상황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맨유는 프레드, 디에고 달롯, 리 그랜트 등을 영입하는 데 7500만 파운드(약 1112억원)를 썼다. 

무리뉴 감독은 25일(한국시각) 맨유의 프리시즌 훈련 캠프에서 "나는 2명의 선수가 더 필요하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과 그 일이 현실이 될 것인가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현재의 맨유 스쿼드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무리뉴는 "그 질문에 답하지 않겠다"며 노코멘트했다. 현재 영입 상황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현재 선수 대다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적시장이 마감되고 나면 올시즌 오피셜 스쿼드를 만들게 될 것이다. 당연히 나는 몇명의 선수로는 만족할 수 없다"고 했다. "나는 시합할 때 행복하고 시합을 발전, 진화시켜나가는 것을 좋아하지만 현재로서는 함께 일할 선수들이 없다"고 덧붙였다. 

라이벌 구단들과 우승을 경쟁할 자원 자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맨유는 월드컵 스타들이 빠진 채로 미국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무리뉴는 내달 9일 이적 시장 마감전까지 월드컵에서 골을 터뜨린 '레스터시티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와 '토트넘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AC밀란의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 2명 이상의 선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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