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전 앞둔 무리뉴,손흥민 무사귀환X최고 컨디션에 안도"[英매체]

'조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무사귀환에 안도하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에이스 손흥민(28)에 대한 긴급 공수작전을 펼쳤다. 22일 맨시티와의 빅매치를 앞두고 손흥민의 조기 복귀를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

한 명의 선수를 위한 빅클럽의 배려는 손흥민의 구단 내 위상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손흥민은 17일 카타르전(2대1승) 직후, 현지시각 오후 6시30분 런던행 전세기에 올랐다. 오스트리아 입국 때처럼 말끔한 코트로 옷을 갈아입은 '캡틴' 손흥민이 SNS를 통해 활주로 인증샷을 남겼다. 특유의 미소와 함께 동료들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남겼다. 이날 결승골을 합작한 92년생 환상의 콤비 황의조가 '고생했다'라는 한줄을, 국대 수비수 정승현이 '벌써?'라며 놀라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