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손흥민, 부디 계약 연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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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은 '에이스' 손흥민이 토트넘홋스퍼에 오래 남길 바란다.

최근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협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받는 주급보다 약 1억 원을 더 얹어주는 협상안이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로 3년이나 남은 가운데 토트넘이 서둘러 손흥민을 붙잡아두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8골을 기록, 득점순위 1위를 질주 중이다. 모든 대회를 통틀면 12경기 10골 5도움이다. '주포'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무리뉴 감독 역시 손흥민의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으면 좋겠다. 아직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모두가 걱정할만할 정도로 급한 상황은 아니다"며 "더구나 손흥민은 구단을 사랑한다. 그가 오래도록 이곳에 미래를 맡기고 싶어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의 모든 사람들이 손흥민을 사랑한다. 그 역시도 본인이 구단의 일부분이라고 느낀다. 4~6년 동안 손흥민을 잡아두려는 건 정상적이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 손흥민은 대우 받을 자격이 있다. 조만간 구단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평소에도 손흥민을 각별하게 생각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모 아니면 도' 토트넘편 속 무리뉴 감독은 훈련장에서 손흥민을 향해 "대한민국의 왕 아니신가. 손흥민이 질문을 한다면, 나도 질문이 하고 싶어지겠는 걸"이라며 애정 어린 장난을 치는 장면도 있었다.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을 당해 장기결장이 불가피했을 땐 "손흥민은 무조건 뛰어야 한다. MRI는 찍어도 꼭 뛰어야 한다"며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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