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5부리그로 내려갈 것"…에버턴 승점 삭감 소식, 캐러거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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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제이미 캐러거는 맨체스터 시티도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에버턴이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프리미어리그(PL)는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에버턴의 승점을 12점 삭감하도록 했다. 에버턴은 PL의 금융 규제 위반 혐의에 맞서 싸우다 패배할 경우 심각한 제재를 받을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는 올해 말에 결정될 것이다"라고 했다.

에버턴은 지난 3년 동안 3억 400만 파운드(약 4,995억)의 손실을 냈다. 이는 PL에서 규정하는 1억 500만 파운드(약 1,725억)를 훌쩍 넘는 액수다. 이에 PL은 에버턴에 승점 삭감이라는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래프'는 "에버턴은 자신들이 규정을 준수했다고 강조했으며, 코로나19와 관련된 면제를 포함해 자신들의 입장을 강력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승점 삭감을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처음 일어나는 일이며, 라이벌 클럽들 사이에서 패닉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에버턴의 승점이 삭감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접한 캐러거는 맨시티도 징계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텔레그래프'는 맨시티가 지난 2009-10시즌부터 14시즌 동안 115개의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는데, 만약 에버턴이 승점 삭감이라는 징계를 받을 경우 맨시티도 같은 징계를 받아야 한다는 게 캐러거의 주장이었다.

보도가 나온 이후 캐러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PL은 에버턴의 승점을 12점 삭감하려고 한다. PL이 자신들의 방식을 선택할 경우 맨시티는 내셔널리그(5부리그)로 향할 것이다. 에버턴에 대해 나오는 이야기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정작 114번의 이상의 혐의가 있고 더 오랫동안 이런 일을 했던 맨시티의 상황은 조용하다"라고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는 수익 관련 재무 정보, 감독 및 선수에 대한 보수 세부사항,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 위반 혐의, 수익 및 지속 가능성 등을 두고 여러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이 소식이 알려진 뒤 PL은 성명을 통해 위원회가 사건을 두고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결론이 나오기까지 수 년이 걸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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