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콤컵 리뷰] '정우영 선발+38분' 뮌헨, 승부차기 2승으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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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친선 컵대회서 승부차기로만 2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선발로 나선 정우영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뮌헨은 13일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르 스피엘-아레나에서 텔레콤컵 결승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을 치렀다. 준결승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를 꺾었던 뮌헨은 승부차기 끝에 묀헨글라드바흐를 4-2로 꺾고 대회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텔레콤컵은 이벤트성 대회로 45분 동안 맞대결을 펼치고 승자가 나오지 않을 시 승부차기로 승부를 결정하는 독특한 방식을 채택한다. 뮌헨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스쿼드를 골고루 배분해 경기를 치렀다. 준결승과 결승에서 모두 필드골을 넣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는 울라이히, 하피냐, 훔멜스, 보아텡, 룽비츠, 티아고, 산체스, 하메스, 바그너, 데이비스, 정우영이 선발로 나섰다. 묀헨글라드바흐는 니콜라스, 바이어, 스트로블, 얀츠케, 폴센, 베네스, 쿠이산스, 노이하우스, 헤어만, 드르미치 트라오레를 출전시켰다. 


 


예상대로 뮌헨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하메스와 티아고를 중심으로 빌드업을 만들어나갔고 정우영과 데이비스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상대를 흔들었다.

뮌헨은 14분 정우영의 정확한 크로스가 바그너의 헤더로 이어지면서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측면에서 기회를 보던 뮌헨은 바그너와 하메스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으로 정확히 이어지지 않으면서 선제골 획득에 실패했다. 


 


이어 35분 보아텡의 정확한 롱킥을 받은 정우영이 치고 들어가 강력한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양팀은 번갈아가며 실축했다. 묀헨글라드바흐의 첫 번째 키커 헤어만이 실축했고 뮌헨에서는 두 번째 키커 바그너의 슈팅이 막혔다.

승부는 4번 키커에서 갈렸다. 뮌헨의 고레츠카가 성공한 반면 묀헨글라드바흐의 자카리아의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뮌헨은 5번 키커 훔멜스가 파넨카 킥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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