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대감, “에릭센 부진, 손흥민 가세가 도움될 것”

[BO]엠비 0 1860 0
 


[OSEN=김태우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함께 귀환할 손흥민(26·토트넘)이 다소 주춤한 부동의 에이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HITC’는 4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초반 예상보다 출발이 저조한 크리스티안 에릭센(26)의 부진을 다루면서 A-매치 기간 후 합류할 손흥민이 에릭센의 부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 부동의 에이스이자 공격의 시발점인 에릭센은 시즌 초반 성과가 그리 좋지 못하다. 왕성한 활동량과는 별개로 4경기에서 이렇다 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특히 왓포드전(1-2 패)에서는 경기력이 좋지 못해 팬들의 비판 대상이 되기도 했다. 다행히 토트넘은 에릭센의 문제점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벌었다.

A-매치 기간이 끝나면 에릭센과 손흥민이 모두 소속팀에 돌아온다. ‘HITC’는 “아시안게임에서 트로피를 차지한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다. 그는 에릭센이 그의 최고 폼을 찾는 데 있어 도움을 줄 간단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면서 “토트넘이 매우 밝은 시즌 출발을 알렸지만,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에게 여전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ITC’는 손흥민의 가세가 에릭센으로 하여금 좀 더 친숙한 포메이션을 소화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지 못한다 하더라도 활용할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하나 더 많아지는 것은 에릭센에게 약간의 압박을 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HITC’는 “루카스 모우라가 시즌 초반 달라진 듯 보이고, 해리 케인은 놀랄 것 없이 득점을 하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지난 시즌의 폼을 빨리 되찾는다면 토트넘은 또 하나의 특별한 무언가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의(에릭센) 앞에 세 명의 선수가 위치하는 상황에서 에릭센이 다시 정상궤도에 오르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상상하기는 어렵다”며 손흥민의 합류를 고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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