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레알 감독 "호날두의 빈자리? 베일이 채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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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신임 감독 훌렌 로페테기(51)가 이번 시즌 각오를 밝혔다.


레알은 현재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출전을 위해 미국 마이애미에서 훈련 중이다. 로페테기 감독은 31일(한국 시간) 기자단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이야기는 당연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그는 "내가 레알과 계약할 때쯤 호날두는 우리 팀 소속이었다. 그러나 그는 떠나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호날두 없이 경쟁적인 팀을 만들어야 한다. 그 도전이 기대된다. 호날두는 레알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전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가 빠지면서 레알에 큰 공백이 생겼다. 로페테기 감독은 그 자리를 베일로 채울 예정이다. 그는 "가레스 베일이 훌륭한 한 해를 보낼 것이다. 그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알은 호날두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이적시장도 노리고 있다. 이에 대해 로페테기 감독은 "현재 스쿼드에 만족한다. 우리 목표를 위해 싸울 것이다"라며 "우리는 훌륭한 팀이 되고 싶다. 새 선수가 오든 말든, 나는 행복한 감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레알이 참가하는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의 전 경기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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