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안타' 오타니, 타율 .344…LAA는 8-0 완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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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쿠어스필드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고, 팀은 완승을 거뒀다.

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주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7-0으로 앞선 8회초 1사 1루에서 투수 저스틴 앤더슨의 대타로 출장해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전날(9일) 경기에서 대타로 출장해 범타에 그쳤던 오타니는 이날 다시 대타로 나서 내셔널리그에서 첫 안타를 뽑아냈다.

오타니는 8회초 1사 1루에서 브룩스 파운더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 85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오타니는 르네 리베라의 병살타때 아웃이 되면서 벤치로 복귀했다. 투수 타석에 대타로 들어선 오타니는 이후 호세 알바레즈와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이로써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3할4푼4리로 소폭 끌어올렸다.

한편. 에인절스는 8-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9일) 2-4 패배를 설욕하면서  콜로라도와의 2연전 시리즈를 1승1패로 마무리했다. 

에인절스는 1회부터 공격력을 선보였다. 리드오프 잭 코자트의 2루타, 마이크 트라웃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에는 코자트의 솔로포로 추가점을 만들었고 트라웃의 안타로 이어진 무사 2루에서 저스틴 업튼의 투런포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7회초에는 르네 리베라의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고, 8회초에는 앨버트 푸홀스의 적시 2루타로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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