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POINT] 호날두 보낸 레알, '438경기 451골' 대체할 방안 있나

[BO]엠비 0 1887 0

[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떠났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의 득점은 누가 책임질까.

레알은 '에이스'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떠나 보냈다.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마르코 아센시오, 이스코 등 쟁쟁한 선수들은 여전히 즐비하지만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던 호날두의 이탈은 상당한 빈자리로 느껴진다.

9년간 레알의 유니폼을 입었던 호날두는 팀에게 상당한 기여를 했다. 우선 득점이다. 레알에서만 438경기에 출전해 451골을 넣었다. 경기 당 1골을 훌쩍 넘는 기록으로 해트트릭만 무려 44번을 달성했다.

호날두의 입단과 함께 레알은 최고의 황금기를 보냈다. 한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6연속 8강 진출에 실패하는 등 암흑기를 보냈지만 호날두가 들어온 이후 UCL 3연패 포함 4회 우승, 라리가 2회, 코파델레이 2회 우승도 이뤄냈다. 무려 451골을 넣은 호날두의 폭발적인 득점력이 기반된 업적들이다. 


그런 호날두가 이제 떠났다. 이제 레알의 득점을 책임질 자원은 크게 베일과 벤제마만 남았다. 두 선수 역시 뛰어난 기량의 소유자인건 확실하지만, 호날두 만큼 폭발적인 득점력을 지니고 있진 않다. 지난 시즌만 보더라도, 베일은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제대로 나설 수 조차 없었고, 벤제마는 리그 32경기에서 고작 5골만 넣었을 뿐이다.

이스코, 아센시오, 루카스 바스케스 등도 플레이메이커 기질이 우수하지 득점에 도가 튼 유형은 아니다. 물론 최근 벨기에 축구 대표팀과 첼시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에당 아자르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지만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던 호날두의 빈자리를 메우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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