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캄프-앙리 투톱'...벵거의 아이들 Best XI (英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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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메르시 아르센!'.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떠나지만 그의 손을 거친 선수들과 업적은 여전히 팬들의 머리속에 담겨있다.

벵거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22년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지난달에 벵거와의 이별이 공식발표 됐고 어느덧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쉽게도 지퍼를 잘 잠그지 못했던, 빨간 넥타이를 매고 있던 벵거 감독의 모습은 이제 단 한 번만 남은 셈이다.

벵거 감독은 오랫동안 아스널을 이끌면서 위대한 유산과 업적을 남겼다. 2003-0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첫 무패 우승을 포함해 FA컵 6회와 EPL 우승 3회를 이뤄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벵거 감독의 손을 거쳐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1일 벵거와의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보고자 '벵거의 아이들 Best XI'를 선정했다.

역시 기본적인 틀은 무패우승 당시의 스쿼드다. 4-4-2 포메이션으로 '영혼의 투톱'으로 알려진 앙리와 베르캄프가 앞에서 짝을 맞췄다. 피레스, 비에이라, 질베르투 실바, 융베리 등 대부분 친숙한 멤버들이 자리를 차지했다.

# 벵거의 아이들 Best XI(英 골닷컴)

GK: 데이비드 시먼
MF: 로베르 피레스, 패트릭 비에이라, 질베르투 실바, 프레드리크 융베리
DF: 애슐리 콜, 로랑 코시엘니, 토니 아담스, 로렌
FW: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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