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타율 0.415' HOU 데이비스, ML 재도전 기회 잡다

[BO]엠비 0 1788 0



마이너리그 트리플A를 폭격 중인 J.D 데이비스(25)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잡는다.

휴스턴 구단은 21일(한국시간) 외야수 데렉 피셔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리면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데이비스를 콜업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데이비스는 1루와 3루 그리고 외야가 모두 가능한 자원이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했고, 올 시즌에도 9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통산(2년) 빅리그 성적은 타율 0.233, 4홈런, 8타점으로 인상적이지 않다.

눈길을 끄는 건 마이너리그 기록. 올해 트리플A에서 무려 타율 0.415(130타수 54안타)로 리그를 폭격 중이다. 출루율(0.473)과 장타율(0.654)을 합한 OPS가 1.126. 메이저리그 재도전이 눈길을 끄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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