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뒤 계약 끝' 아스널-램지 동행은 계속될까

[BO]엠비 0 1807 0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아스널의 상징 아론 램지가 팀에 더 오래 남을까. 

램지가 받는 신뢰는 상당하다. 부상 등으로 기대치를 모두 채우지는 못했으나, 그 속에서도 착실히 제 몫을 했다. 이번 시즌 7골 8도움. 팬들이 선정한 '아스널 올해의 선수'로도 꼽혔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고별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며 남다른 장면을 연출했다.

다만 앞날까지 확신할 수는 없다. 벵거 감독이 떠난 아스널은 체제 개편을 앞두고 있다. 아스널 출신 미켈 아르테타 현 맨체스터 시티 코치의 부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상태다. 2019년 여름 계약을 마치는 램지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이에 램지의 에이전트가 힌트를 남겼다. 아직 뚜렷한 대화는 없었어도 긍정적이란 것. 램지의 대리 업무를 맡고 있는 데이비드 볼드윈은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아직 공식적 대화를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현 상황을 알렸다. 

영국 복수 매체는 "리버풀과 바르셀로나가 램지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면서 여러 선택지를 제시했다. 램지는 올겨울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 아스널 외 다양한 클럽과 접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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