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7푼' 안타왕, 명예회복 다음 "MVP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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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MVP 욕심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4일 잠실 L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리즈에서 최우수 선수(MVP)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했다. 작년 포스트시즌에서 부진을 만회하고 싶은 마음만 아니라 올 시즌 자신감까지 섞여 있었다.

페르난데스는 2년 연속 최다 안타 부문 1위다. 작년 시즌 197안타, 올 시즌 199안타를 쳤다. 그러나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0.077(13타수 1안타)로 저조해 팀이 통합우승했는데도 개인적으로는 만회해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는 "보여 주겠다"고 했다.

바로 보여 줬다. 페르난데스는 2번 타자 선발 출장해 1회 말 무사 1루에서 LG 선발 투수 이민호가 던지는 슬라이더를 오른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이고 이 경기 결승 홈런이 됐다. 두산은 이 홈런 포함 추가 득점 더해 4-0으로 이겼다.

페르난데스는 홈런만 아니라 볼넷 포함 멀티 출루, 그리고 좋은 타구를 매 타석 생산해냈다. 작년 포스트시즌에서 부진은 더는 없었고, 자신감이 나올 만했다는 평가다. 페르난데스는 "잘하고 싶은 의욕이 있다. 준비 역시 잘 해 왔다. 작년에 우승했으니 올해도 우승할 수 있게 경기장에서 보여 줄 일만 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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