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박경완 선배, 그리고 몰리나와 함께 할 수 있어 행운"

[BO]스포츠 0 1642 0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이 자신과 함께 한 최고의 포수 2명을 떠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김광현은 이날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1.62로 마무리했고 팀의 승리로 시즌 3승을 올리며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승리투수로 마쳤다.


이날 김광현 뿐 아니라 특별한 기록을 세운 선수도 있었다. 김광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 야디어 몰리나는 2회, 그리고 7회 안타 2개를 보태 메이저리그 역대 포수 12번째 통산 20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후 김광현은 "나는 내 커리어에서 훌륭한 한국 포수 박경완 선배와 함께 했다는 것, 그리고 야디어 몰리나와 지금,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한다는 것이 굉장히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짝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광현은 2007년 SK에 입단한 뒤 2013년 박경완이 은퇴할 때까지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이후에는 코치와 선수로 함께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SK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김광현은 현역 메이저리그 최고 포수 중 한 명인 몰리나와 함께 뛰고 있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빠르게 사과 했지만...FA, 물병 …

2018.12.28
Hot
[ 스포츠뉴스 ]

여자배구 이상한 FA 계약발표…�…

2020.04.16
Hot
[ 스포츠뉴스 ]

'최원호 체제' 한화, 파격 라인업 …

2020.06.09
Hot
[ 스포츠뉴스 ]

'레이저 완벽 도움!' SON, 평점…

2020.06.24
Hot
[ 스포츠뉴스 ]

'은퇴' 송창식, "오재원 …

2020.07.21
Hot
[ 스포츠뉴스 ]

[SC이슈]'7월 ERA 8.24' …

2020.07.23
Hot
[ 스포츠뉴스 ]

[공식 입장] NC 다이노스, 김유성…

2020.08.27
Hot
[ 스포츠뉴스 ]

[부산 현장]'강한 2번' 터커, 윌…

202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