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망한 영입 베스트 11 공개, 몸값 케파-모라타-토레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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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첼시가 클럽 레코드를 투자해 데려온 골키퍼 케파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첼시가 케파를 대체할 골키퍼 영입을 눈앞에 둔 가운데 한 영국 매체가 첼시의 영입 실패작 베스트 11을 구성해 공개했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첼시의 실패작 베스트 11을 조사해 보도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했고, 골키퍼는 케파였다. 이어 바바 라만, 벤-하임, 질로보지, 콰드라도, 바카요코, 베론, 드링크워터, 셰브첸코, 토레스, 모라타가 포진했다.

최근 케파는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마네에게 실점해 패배의 원흉으로 손꼽혔다. 이 밖에도 케파는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램파드 감독의 신임을 잃었다. 첼시는 렌스의 수문장 에두아르드 멘디 영입을 앞두고 있다.

케파의 이적료는 무려 7,160만 파운드(약 1,066억원)였다. 2018년 여름, 쿠르투아가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바람에 첼시는 급하게 주전급 골키퍼를 영입했고, 주인공은 케파였다. 클럽 레코드에 해당하는 이적료를 투자했지만 대표적인 실패작으로 꼽힌다.

모라타와 토레스, 바카요코 등도 실패한 영입으로 조사됐다.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900만 파운드(약87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로 향했다. 토레스의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745억원)였다. ‘더 선’은 “첼시가 2011년 1월, 리버풀에서 토레스를 데려올 때 ‘패닉 바이’라는 용어로 정의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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