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450억에 피아텍 영입 합의...5년 계약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AC 밀란이 크르지초프 피아텍의 영입 발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탈리아의 '스카이 스포츠'와 영국의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피아텍이 밀란으로 간다. 3,500만 유로(약 450억 원)에 제노아와 합의했다. 5년 계약이 될 것이며, 이 거래에 다른 선수는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명가의 부활을 선언한 AC밀란이 이번 시즌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밀란은 승점 34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선두권과 격차가 상당히 벌어졌다.

특히 리그에서 28골만 기록하며 빈약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6위권 팀 중 가장 낮은 득점이다. 곤살로 이과인에게 아쉬움이 남았다. 이과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에서 야심차게 임대 영입했지만, 6골에 그치며 실망을 남겼다.

이런 실망감에 미련은 남지 않았다. 이과인의 첼시행이 급물살을 타자 밀란은 재빠르게 대체자를 물색했다. 이들은 피아텍을 지목했다. 피아텍은 잠재력을 제대로 폭발시키며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3골을 기록했다. 단숨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파비오 콸리아렐라, 다니엘 사파타와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