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오레 드리블, 아자르 전성기급…이러니 '2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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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출신 울버햄튼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24)가 올 시즌 보여 준 드리블이 프리미어리그 '역대급' 기록으로 드러났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트라오레는 20일(한국시간) 현재 드리블 174회를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기록은 2014-15시즌 첼시 시절 에덴 아자르(29, 현 레알 마드리드)가 성공시킨 180회다. 아자르의 전성기 시즌으로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섰다.

울버햄튼이 리그 2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 트라오레가 아자르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트라오레는 이번 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4골 9도움 평점 7.51점(후스코어드닷컴 기준)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트라오레의 활약을 기반으로 7위에 올라 있으며 유로파리그 진출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등 빅클럽들의 관심에 울버햄튼은 트라오레를 1억3500만 파운드(약 2037억 원) 아래로는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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