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첼시, '리버풀 이적 지체' 베르너 측에 영입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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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리버풀이 티모 베르너(24, 라이프치히)의 영입을 주저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영입 의사를 나타냈다.

베르너의 존재감이 유럽 전역에 퍼지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에 나서 21골 7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득점 2위에 등극하며 최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빅클럽들의 관심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특히 리버풀이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다음 시즌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바이아웃 6,000만 유로(약 803억 원)를 지불하겠다는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베르너 역시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팀이다"라고 밝히며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갑작스레 방해꾼이 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적 시장의 흐름을 막아 세운 것. 리그 중단으로 재정적인 타격을 피할 수 없었던 유럽 구단들은 허리띠를 졸라 매기 시작했다.

리버풀 역시 마찬가지였다. 영국 '가디언'은 5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베르너 측에 시간을 더 달라고 요구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리버풀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오는 여름 이적 시장의 상황을 지켜보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그 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접근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 독일 '스포르트 빌트'를 인용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베르너의 에이전트에게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 반면 베르너는 리버풀의 제의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리버풀이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협상이 지체되고 있다. 맨유와 첼시가 이 상황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베르너는 해외 진출을 선호한다고 밝힌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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