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감독, "내가 있는 한 5명이어도 라인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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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엔지 포스테코글루(58)감독이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첫 패를 당했고 첼시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안았지만, 9명의 수적 열세 속에서 맹공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토트넘의 팀 스피릿을 보여줬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늘 패배는) 처리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많은 부분이 통제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기에, (일반적 견지에서) 게임을 분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결과에 실망했지만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선수들은 모든 것을 바쳤고 그것이 긍정적이다. 우리는 그 부분을 가져갈 것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날 심판 판정에 대해서는 "심판 판정은 곧 심판 판정이다. 난 지난 26년 동안 감독을 해오면서 나쁜 판정을 많이 겪었고, 나에게 불리한 결정도 많이 겪었다. 그럼에도 판정은 판정이고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명의 퇴장에도 수비 라인을 올리며 공세를 퍼부은 것에 대해 "그것이 바로 우리가 누구인지 정의하는 것이다. 내가 여기 있는 한 이것이 우리를 나타내는 것이다. 5명으로 뛴다고 하더라도 라인을 올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ST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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