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람의 고민 "유러피언투어 타이틀방어는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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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ㆍ사진)의 고민이 커졌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TPC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당장은 유럽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달 메모리얼토너먼트를 제패해 현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랭킹 10위', 20일 밤 개막하는 더노던트러스트(총상금 950만 달러)부터 'PO 3경기'에 나서는 상황이다. 27일 2차전 BMW챔피언십과 9월4일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이 기다리고 있다.

문제는 유러피언투어 타이틀방어다. 람이 지난해 3승이나 쓸어 담았다는 게 흥미롭다. 스페인오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미 취소됐지만 아일랜드오픈이 9월 24∼27일, 2020시즌 최종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은 12월10~13일로 조정됐다. "마스크를 쓰고 10시간 이상 비행하는 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일단 두번째 메이저 US오픈(9월17~20일)까지 소화한 뒤 '코로나19' 지침과 각 국의 방역 수준 등을 살펴보고 이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람은 "심지어 12월 크리스마스에 스페인에 있는 가족을 볼 수 있을지 조차 불확실하다"며 "연말에 스페인에 돌아가 가족과 만나는 것과 골프 대회에 출전하는 것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면 당연히 시합을 포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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