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조 추첨 본 알론소, "첼시 없어서 TV 부수고 싶었어"

[BO]엠비 0 1899 0


[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마르코스 알론소(27, 첼시)가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불참에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알론소는 5일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을 하는 자리에서, 첼시의 이름이 그곳에 없는 것을 봤을 때 TV를 부수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알론소는 "나는 이것이 우리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고 챔피언스리그 자격을 얻는 것에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지난 시즌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이룰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지 못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FA컵에서 우승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에 머무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이에 첼시는 안토니오 콘테(49) 감독을 경질했고 마우리치오 사리(59) 감독을 선임했다.

첼시의 2018-19시즌 초반은 순조롭다. 첼시는 개막 후 리그 4연승을 거두며 리버풀, 왓포드와 함께 최고 승점을 기록 중이다. 알론소는 4경기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첼시의 좌측면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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