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회심의 제의에 시큰둥한 라비오 "클럽이 내 레벨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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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파리 생제르망의 미드필더 아드리안 라비오에 대한 타 클럽들의 구애가 뜨겁다.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가 사전접촉 논란 속에 공식적인 성명을 통해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으며,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잉글랜드의 토트넘이 라비오 영입을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중에서도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었는데 소스에 따르면 라비오에게 연봉 1000만 유로(약 128억원)라는 회심의 제안을 했다. 토트넘 역사상 가장 큰 제안 중에 하나일 정도로 토트넘이 라비오 영입으로 얻을 것이 매우 크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하지만, 라비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ESPN에 따르면 라비오 측이 연간 1000만 유로의 연봉과 계약금, 장기계약과 보너스를 요구했고, 토트넘보다 높은 클럽으로 가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제안은 사실상 거절인 셈이다.

이렇게 된다면 라비오 영입전에서는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2파전이 될 공산이 매우커졌다. 

한편 파리의 라비오 정리작업은 이어지고 있다. 경기출전 및 라커룸 출입까지 금지시킨 파리는 1월 중순 카타르 투어를 떠나지만 라비오를 동행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이별작업이다.

이제 라비오의 선택은 두가지로 좁혀졌다. 남은 6개월의 기간을 뛰는 대신 자신의 연봉을 이적료로 바꾸느냐, 아니면 연봉을 온전히 받는 대신 6개월간의 시간을 낭비하느냐다. 라비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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