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최우선 목표는 캉테" 깜짝 폭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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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악셀 비첼(29, 도르트문트)의 대리인 폴 스테파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최우선 영입 대상을 폭로했다.

벨기에 매체 ‘Het Laatse Nieuws’의 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테파니는 인터뷰를 통해 “은골로 캉테(27, 첼시)는 맨유의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라고 털어 놓았다.

이어 “조제 모리뉴(55) 감독의 측근을 통해 알았다. 모리뉴 감독은 비첼을 원했다. 그러나 우선 영입 대상은 아니었다”라며 캉테에 이어 비첼의 영입에도 관심을 보였던 정황을 상세히 전했다.

맨유는 올 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좌우 풀백 등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적지 않았다.

폴 포그바(25)의 파트너를 찾는 것도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로 꼽혔다. 지난달 프레드(25)의 영입으로 어느 정도 해결책을 마련하기까지 했다.

끝이 아니었다. 맨유는 포그바, 프레드와 호흡을 맞출 또 다른 미드필더에도 관심을 보였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3, 라치오)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진짜 영입 후보는 따로 있었다. 비첼 대리인이 폭로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맨유는 비밀리에 캉테의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 캉테는 프랑스 A대표팀에서 포그바의 조력자로 맹활약하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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