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적설] 부폰, PSG와 2년 계약 합의…연봉 100억 (코리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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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유벤투스와 17년 인연을 정리한 잔루이지 부폰(40)의 다음 행선지가 파리 생제르맹 FC에 가까워졌다.

부폰은 2017-18 시즌 세리에A 최종전 엘라스 베로나 전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안녕을 고했다. 이후 현역 의지를 드러내면서 이적설에 곧 휩싸였다.

당시 칼초메르카토 등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중국, 미국,남미 구단들이 부폰에게 관심을 보였다. 유럽정상급 구단들도 주시했다. 매체는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이 부폰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가장 가까워 진 건 파리 생제르맹FC다. 31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부폰이 PSG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내용은 상당히 구체적이다. 매체는 계약 기간은 2년, 연봉은 800만 유로(약 100억 원)라고 전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부폰은 리그앙 정상에 설 수 있는 동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에 매료됐다. 앞서 칼초메르카토 역시 부폰이 '빅클럽'을 선호한다면서 "부폰은 작은 클럽에 가는 것에 관심이 없다. 다른 유럽 최고 클럽에서 뛰는 것으로 그의 커리어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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