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의 폭로 "네이마르가 PSG의 왕, 2016년부터 PSG 이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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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우나이 에메리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시즌 중 재기됐던 에메리 감독과 네이마르의 불화설이 사실로 드러났다. 

다국적 스포츠 매체 'ESPN'은 4일(한국 시간) 에메리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에메리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고,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에메리 감독은 "어느 날 전 레알 마드리드 단장 호르헤 발다노가 내게 바르셀로나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레알 에서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리더인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선수로서, 회장으로서, 감독으로 다른 리더십이 있다. 나의 주요한 논점은 스쿼드에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아니었다. 이번 경험으로 배웠다"며 말을 꺼냈다.

에레미 감독은 이어 "내 주장은 PSG의 리더는 네이마르였다. 더 자세하게 말하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 그의 영입은 과정의 시작이었다"고 폭로했다.

그의 폭로는 이어졌다. "그는 내가 유로파리그 3연패를 했으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해서 선수들은 날 존중하지 않았다"면서 "성공은 감독을 인정하는 토대다. 내가 주제프 과르디올라, 시메오네, 지네딘 지단 감독처럼 노력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고 했다.

그는 2016년 네이마르 영입을 시도했던 사실도 인정했다. "사실 2016년 네이마르 영입을 추진했다. 네이마르와 그의 아버지(네이마르의 에이전트)의 말이 자주 변했다"면서 "스페인 섬에서 몇 차례 이야기를 주고받은 게 사실이다"며 네이마르가 오래전부터 PSG와 이적협상을 벌인 사실을 폭로했다. 

네이마르는 에메리 감독의 전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감독을 따르지 않는다는 루머, 동료 에딘손 카바니와 페널티킥 키커를 두고 논쟁, 개인 마사지사와 브랜드 사용으로 주변 동료와 마찰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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