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잠재력, “차세대 외질-더 브라위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이강인의 잠재력이 빛나고 있다.
영국 언론 ‘리얼스포츠101’은 6일(한국 시간) 축구 게임 풋볼매니저(FM) 2019에서 눈에 띄는 원더키즈 베스트 미드필더를 전했다. 여기서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두 번째로 소개되며 잠재력이 많은 선수라고 평가 받았다.
이 매체는 “여기 소개된 선수들은 차세대 메수트 외질, 케빈 더 브라위너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들은 당신이 조금만 지체하면 1억 유로(약 1,281억 원)가 넘는 선수들이 될 수 있다”며 선수들의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선수는 카이 하베르츠(19, 바이어 레버쿠젠)다. 이 매체는 “하베르츠는 FM 베테랑들에게는 잘 알려진 선수다. 그는 2016년 레버쿠젠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벌써 100경기에 가까운 경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강인에 대해서는 “그는 2011년 발렌시아 유스 시스템에 합류했다. 최근 외국인 선수로서는 최연소로 프로로 데뷔했다. 그는 흔치 않은 선수다. 벌써부터 뛰어난 능력치를 갖고 있다. 정신력이 강하고 이는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 다음으로는 필 포든(18, 맨체스터 시티)이 등장했다. 이 매체는 “포든의 성장은 맨시티 팬들을 흥분시킨다. 이미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성장하고 있다. 2017년에 프로로 데뷔해 가장 어린 선수로 우승 메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페라요 모리야(16, 스포르팅 히온), 주앙 펠릭스(18, 벤피카), 세르히오 고메스(17,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니콜로 자니올로(18, AS로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망주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이강인이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