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UCL 결승 앞두고 부상당했었다...수중치료로 회복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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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2 16:57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던 사실이 전해졌다. 하지만 호날두는 수중치료를 통해 빠르게 회복했고, 결승전에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5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호날두는 벤제마와 짝을 이뤄 투톱으로 출전했고, 레알의 UCL 3연패라는 대기록에 일조했다. 개인통산 UCL 5회 우승이었다.
하지만 이날 결승전을 앞두고 호날두가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했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리버풀전에 뛰지 못할 뻔 했다"고 전했다.
수중치료 전문가 테리 넬슨은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UCL 결승을 1주일 앞두고, 호날두는 부상을 당했었다"면서 "하지만 내가 개발한 수영복을 입고, 매일 수영장에서 러닝하며 재활했다. 이후 호날두는 회복해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넬슨은 "리버풀은 이를 알지 못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유, 아스널, 리버풀, 잉글랜드 대표팀를 수중치료로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