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데려와 줘' 네이마르가 카바니와 삐걱댄 뒤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네이마르가 공격수 영입을 촉구했다는 보도다. 

지난해 여름 FC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한 네이마르. PSG는 2억 2,000만 유로(약 2,877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서 축구판에 큰 충격까지 안겼다. 

다만 썩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네이마르는 2월 말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다. PSG는 프랑스 리그 앙 우승을 한 번 더 차지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탈락했다. 네이마르가 뛰었음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더욱이 네이마르는 동료와 충돌로 잡음을 일으켰다. 지난해 9월 전담 키커를 놓고 에딘손 카바니와 부딪혔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게 키커 교체 요구까지 했다고 밝혀져 논란은 증폭됐다. 

일단은 일단락됐다고 알려진 상황. 하지만 프랑스 'Le10'이 다시 불을 붙였다. 매체는 "네이마르가 팀에 영입을 요청했다"라면서 "공격 옵션을 늘려줄 루이스 수아레스가 대상이다. 과거 바르사에서 합을 맞췄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네이마르가 카바니와는 잘 맞지 않았다"라던 매체는 "바르사에서 성공적 파트너십을 보인 수아레스라면 자신의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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