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설? "단장이 모를 수 없다"며 팬들 직접 달랜 차명석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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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기된 트레이드설 거듭 진화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갑작스럽게 트레이드설이 불거진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이를 직접 진화하고 나섰다.

차명석 단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단장이 모르는 트레이드가 있을 수 있나요"라며 팬들을 달랬다. LG 팬들을 뜨겁게 달군 트레이드설을 진화한 코멘트다.

최근 일부 온라인 방송을 통해 LG의 외야수 중 한 명이 트레이드 물망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바 있다. 이는 LG 팬들 사이에서 트레이드 진위 여부부터 타당성, 손익계산에 대한 갑론을박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SNS를 통해 차 단장에게 직접 사실여부를 문의하기에 이르렀다.

그러자 차 단장은 "아침에 일어났더니 트레이드 관련 얘기로 많은 메시지가 왔다. 단장이 모르는 트레이드가 있을 수 있나요"라면서 설을 잠재웠다.

차 단장은 이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거듭 트레이드설에 선을 그었다.

차 단장은 21일 뉴스1과 통화에서도 "아침에 일어났더니 문의가 쏟아져있어 깜짝 놀랐었다"며 다시 한 번 "사실이 아니다"라고 트레이드설을 진화했다.

이어 "(트레이드 포함) 비시즌 전력보강은 당연한 과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트레이드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아닌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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