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노렸던 자니올로, 대표팀 경기서 십자인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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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관심을 보인다고 알려진 이탈리아 공격수 니콜로 자니올로(21·AS로마)가 대표팀 경기 도중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자니올로는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컵 A조 1그룹 경기에 선발 출장했지만 전반 42분 부상으로 인해 모이세 킨(20·에버튼)과 교체됐다.

장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십자인대 쪽에 충격을 입었다. 풋볼 이탈리아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자니올로는 십자인대 쪽에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다. 자니올로의 소속팀 AS로마는 "왼쪽 무릎에 외상을 입었다고 한다. 로마에 복귀하면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와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초에는 십자인대가 파열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다행히 자니올로는 목발 없이 대표팀 버스에 올라탔다고 한다.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역시 "다치자마자 정말 걱정을 했다. 다행히 고통은 그리 심하지 않은 것 같아 다행스러웠다. 자니올로는 꽤 침착해 보였다"고 말했다.

자니올로는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강하게 원한다고 전해졌다. 인터밀란으로 떠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빈자리를 자니올로로 메우려 했지만 AS로마는 자니올로를 지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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