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승격 정조준’ 전남, 발로텔리 영입으로 공격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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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K리그1 승격을 위해 공격을 보강한다. 과거 부산아이파크에서 뛰었던 조나탄 발로텔리(32)가 그 주인공이다.

K리그 이적시장 관계자는 8일 “부산에서 활약했던 발로텔리가 전남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은 2020시즌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전에는 큰 기대를 받지 못했으나 전경준 감독의 리더십 아래 팀이 하나로 뭉쳤고 시간이 지나면서 순위를 높여갔다. 뒷심 부족으로 K리그1 승격의 기회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권(4위 이상)에 닿진 못했으나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남이 아쉬웠던 것은 공격. 상위 6개 팀 중 25실점만 하며 우승팀 제주유나이티드(23실점) 다음으로 낮은 골을 허용한 반면, 31득점에 그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전남은 이번 겨울을 통해 칼날 강화를 꾀했다. 그렇게 품은 것이 발로텔리인 것으로 보인다.

발로텔리는 지난 2018시즌 부산에 둥지를 틀며 K리그와 연을 맺었다. 브라질 출신답게 탄탄한 체구에도 유연한 움직임이 강점이었다. 2016∼2017시즌에는 마케도니아 1부 리그의 FK 바르다르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에 나서 골을 넣은 경험도 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부산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상 때문에 오랜 시간 활약하지는 못했다. 리그 4경기 출전 2골이 전부였다. 이후 사낫 나프트(이란), 쓰촨 롱포르(중국) 등을 거쳐 최근까지는 파랄림니(키프로스)에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로텔리가 기대하는 만큼의 기량을 2021시즌 펼쳐준다면 전남의 승격은 현실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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