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밀집 수비에 쩔쩔' 아스널, 브라이튼과 1-1 무승부

[BO]엠비 0 1765 0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아스널이 브라이튼의 수비에 고전해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


아스널은 27일 오전 2시 15분(한국 시간) 영국 팔머 아멕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전반 7분 만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문전 혼전 속에서 공을 지켰다. 브라이튼 수비수가 걷어내려던 것이 오바메양 쪽으로 흐르자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정적인 기회가 한 차례 더 왔다. 전반 30분 오바메양이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뜨리고 매튜 라이언 골키퍼와 맞섰지만 마무리에 실패했다. 라이언의 반응이 좋았다.


전반 35분 아스널이 실점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 마무리에 실패하면서 시작된 역습이 빌미가 됐다. 슈테판 리히슈타이너가 머리로 걷어내려던 것이 뒤로 흐르면서 위르겐 로카디아에게 완벽한 기회를 주고 말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메수트 외질을 빼고 알렉스 이워비를 투입했다. 전반전 브라이튼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것을 해결하기 위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대처였다. 하지만 경기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브라이튼의 수비진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아스널의 공격을 차단했다. 아스널은 공격하다가 뒤로 밀려나오길 반복했다.


후반 17분 라카제트를 빼고 애런 램지를 투입하고, 후반 25분엔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를 빼고 에인슬리 메이틀란드 나일스를 투입하는 강수까지 띄웠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


오히려 로카디아의 역습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 35분 보여준 역습이 대표적이었다.


아스널은 후반 내내 시원한 공격을 펼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SPO 이슈] '뜨거운 감자' 아자…

2018.08.02
Hot
[ 스포츠뉴스 ]

英 BBC, 西 출신 '역대 EPL …

2018.09.10
Hot
[ 스포츠뉴스 ]

13년 만에 100배로 … 류현진 내…

2018.11.14
Hot
[ 스포츠뉴스 ]

美 ESPN 극찬 "KBO,…

2020.04.07
Hot
[ 스포츠뉴스 ]

'역대급 불운' 디그롬, 8이닝 7K…

2018.07.12
Hot
[ 스포츠뉴스 ]

KB손보 아킬레스건 리시브, 'FA …

2019.01.15
Hot
[ 스포츠뉴스 ]

ESPN "류현진, 불펜행 …

201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