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첼시 잔류... 레알 '비싼 몸값'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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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에당 아자르(27)가 첼시에 잔류한다.

아자르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았다. 그동안 소속팀 첼시에서 에이스 임무를 수행,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벨기에를 3위로 이끌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고, 아자르 영입을 추진했다. 첼시는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 결국 레알이 한발 물러섰다. 

‘야후 UK’는 30일 “첼시는 아자르 이적료를 역대 최고 금액인 2억 파운드(2,926억 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레알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아자르를 높게 평가했지만, 레알이 그를 향한 관심을 끝냈다”며 아자르 레알행 루머의 마침표를 찍었다. 

역시 가장 큰 걸림돌은 거액의 이적료였다. 아자르가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했더라도 3,000억 원의 거액을 주고 데려오기 힘들다.

앞서 스페인 ‘코페’는 “이적시장에서 평온한 레알은 현재 놀라운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 새로운 선수가 와도 팀 전력을 극대화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향후 잠재력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며 전력 보강 없이 새 시즌에 들어갈 뜻을 밝혔다.

29일 영국 '익스프레스' 역시 "레알이 아자르 영입에 실패했다"고 전하며 첼시 잔류를 못 박았다.

레알은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이스코를 중심으로 팀을 꾸릴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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