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돈신 옛 동료 "그가 얼마나 빨랐냐고? 골 세리머니도 못 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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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가르시아(47) 셀타비고 감독이 옛 동료 '호돈신' 호나우두 나자리우(44)를 추억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가르시아의 인터뷰를 통해 호나우두가 얼마나 굉장한 공격수였는지 조명했다.

가르시아는 1993년부터 1999년까지 FC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호나우두가 바르셀로나에 몸 담았던 1996년부터 1997년까지 동료였다.

가르시아는 "나는 정말 운이 좋았다. 그의 엄청난 골을 직접 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가르시아는 "나는 호나우두가 얼마나 빠르게 드리블을 하는지 봤다. 호나우두의 골 세리머니를 함께 하기 위해 따라잡는 것조차 어려웠다. 그는 득점 후에도 같은 속도로 달렸다"고 떠올렸다.

호나우두가 바르셀로나에 처음 온 순간부터 '거물'임을 알아봤다고 한다. 가르시아는 "호나우두는 첫 훈련 때부터 비범했다. 그가 월드스타가 될 것을 알았다. 그의 겸손함이 나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호나우두는 항상 웃으며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했고 매우 빠르게 자신감을 얻었다"고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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