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김광현, STL 선발진이 필요했던 안정감 제공해"

[BO]스포츠 0 1602 0

 
 
[엠스플뉴스]
 
현지 매체는 성공적으로 빅리그에 안착한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020시즌을 분석했다. 
 
‘SB네이션'은 10월 14일(이하 한국시간) 김광현이 다시 효과적이 선발 투수가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김광현에 대해 평가했다. 
 
가장 먼저 매체는 김광현에 대해 "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진이 필요로했던 안정감을 제공했다. 7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세이브 기록도 있었고 애덤 웨인라이트와 잭 플래허티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광현은 낮은 실점(평균자책점 1.62)을 기록하며 탄탄한 시즌을 보냈고 BABIP(인플레이타구 타율)은 0.217를 남겼다"면서 "김광현은 땅볼 유도(50%)에 능하다.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체는 "통산 메이저리그에서 39이닝만을 던진 투수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김광현은 KBO리그 시절과 비슷한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도 유지했다"면서 "볼넷(9이닝당 볼넷 2.77개)을 많이 내주지 않았고 홈런(9이닝당 피홈런 0.69개) 또한 많이 허용하지 않는 투수다. 하지만 탈삼진(9이닝당 삼진 5.54개) 능력은 떨어진다"라고 평했다. 
 
매체는 김광현의 강점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매체는 "김광현은 전체 투구 중 36%를 존의 가장 낮은 2개의 구역에 던졌다. 구속이 떨어졌을 때와 투구 로케이션에 도움이 됐을 것이다"면서 "김광현은 스트라이크존 가장자리에 45.5%의 비율을 기록했고 39%의 리그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남겼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매체는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 게임 체인저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만약 그가 강한 커맨드를 유지하고 투구를 할 수 있다면, 2021년 팀의 유능한 4, 5선발 투수가 될 수 있다"라며 김광현의 2021시즌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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