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파크 매각 후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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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경기도 이천의 훈련장 ‘베어스 파크’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단 측은 13일 "베어스 파크를 담보로 290억 원을 차입했다"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매각이다. 두산은 캠코에 ‘매각 후 재임대(Sale And Lease Back)’ 방식으로 2021~2025년 베어스 파크 운영권을 넘겼다. 다만 사용권은 베어스가 갖는다. 캠코는 2015년부터 유동성 위기 기업 지원 사업 차원에서 매각 후 재임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두산 베어스는 이번 매각으로 내년 시즌 운영자금은 어느 정도 확보한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인 구단 운영은 아직도 안개 속이다.


두산은 5년 안으로 캠코에 원금을 상환해야 한다. 돈을 다 갚을 때까지는 이자도 매달 나눠 내야 한다.
캠코는 세일 앤 리스백에 합의하면서 2026년 두산이 베어스 파크 운영권을 되찾을 수 있는 재매각(두산으로선 재매입) 옵션을 삽입했다.

두산은 캠코로부터 차입한 290억 원과 시즌 후 FA 연봉 절감 등을 통해 2021시즌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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