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2군 정우영, 성인 무대 데뷔전서 멀티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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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정우영이 성인 무대 첫 경기부터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 2군은 7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에이히슈테트 리쿠이 몰리 슈타디온에서 열린 에이히슈테트와의 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4부리그) 개막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뮌헨 2군으로 승격된 정우영이 성인 무대 데뷔전무터 멀티골을 터트렸다.

2선 공격수로 출전한 정우영은 전반 35분과 후반 21분 골 맛을 본 후 후반 28분 교체됐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대건고등학교 출신인 정우영은 K리그 주니어에서 맹활약한 특급 유망주다. 그런 정우영을 지난 2018년 1월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하면서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정우영은 뮌헨 유소년팀에서도 맹활약했다. 지난 3월 발목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성인팀인 뮌헨 2군으로 승격하면서 순항을 이어갔다. 성인 무대 데뷔전부터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정우영의 뮌헨 생활은 더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 2군은 독일 4부리그 중 하나인 바이에른 지역 리그(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 소속으로 최근 2시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정우영/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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