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결국 첼시 떠난다…세비야와 개인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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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알바로 모라타(27)가 첼시를 떠나 세비야에 입단할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세비야 지역지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간) “모라타는 세비야 이적에 근접했다. 이미 대리인을 통해 개인 합의를 끝냈다”라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지난 2017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6천만 파운드(약 860억 원)에 달하는 그의 이적료에서 첼시의 기대치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모라타는 지난 시즌 리그 11골에 그친 데 이어 올 시즌도 5골에 머물고 있다. 2부 리그 소속의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터트린 멀티골은 큰 의미를 갖기 어려웠다.

첼시와의 관계도 급격히 얼어붙었다. 첼시는 모라타를 더 이상 신뢰하지 않고 있다. 벌써부터 곤살로 이과인(32, AC밀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30, 웨스트햄)과 같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모양새다. 보도에 따르면 모라타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 겨울에 이적에 실패할 경우 오는 여름에라도 반드시 떠나겠다는 입장이다.

차기 행선지로는 세비야가 유력하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모라타의 대리인 후안마 로페스는 세비야의 호아킨 카파로스 기술 이사를 만나 이적에 대한 개인 합의를 마무리 지었다”라고 전했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세비야의 파블로 마친(44)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나는 모라타가 전 세계에서 손 꼽히는 스트라이커라고 생각한다”라며 공개적으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지난 6일 “모라타는 세비야행을 원한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당시 세비야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무게를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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