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욕심'에 자멸...한때 바르사 특급재능, 몸값 '315억' 떨어지고 커리어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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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일라익스 모리바의 커리어가 하염없이 추락하고 있다.

모리바는 한때 바르셀로나가 기대한 '특급' 유망주였다. 라 마시아 출신으로 기본적인 발 기술과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10대의 나이에도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녀 야야 투레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각광을 받았다. 17세에 불과했던 2020-21시즌 1군 명단에 포함됐고 리그에서만 14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았다. 공격 포인트는 1골 3어시스트. 안수 파티 이후 최대의 '라 마시아 재능'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돈 욕심'에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바르셀로나는 모리바와 재계약을 원했고 유망주 치고는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하지만 모리바는 그보다 더 많은 돈을 원한다고 밝히며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다. 바르셀로나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경기에 출전시킬 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지만 모리바의 입장은 확고했다.

결국 이적을 단행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가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고 1600만 유로(약 229억 원)의 적지 않은 금액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호기롭게 바르셀로나를 떠난 모리바. 이후 하염없이 커리어는 추락하고 있다. 이적 첫해였던 2021-22시즌 전반기에 단 6경기만을 출전했고 후반기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발렌시아에 있던 1년 반 동안 모리바는 46경기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받았다.

그렇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하지만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고 아직까지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한때 2500만 유로(약 358억 원)였던 그의 몸값은 300만 유로(약 43억 원)까지 떨어졌다.

현재는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모리바가 헤타페 이적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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