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적설] 레알, 올여름 데 헤아 + 포그바까지 노린다(맨체스터 이브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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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다가오는 여름 새롭게 팀을 재편할 예정인 레알 마드리드가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노린다. 초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3인방 다비드 데 헤아, 폴 포그바, 앙토니 마시알이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5일(한국 시간) 인터넷판에 "레알이 맨유에 3명의 여름 이적 동향에 대해서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대상자는 골키퍼 데 헤아, 미드필더 포그바, 공격수 마시알이다.

이 언론에 따르면 "레알은 데 헤아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포그바와 마시알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반면 베일은 레알이 맨유 3명에 관심은 있지만 그것 때문에 자신을 맨유로 보내는 것은 거절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레알의 데 헤아 사랑이 오랫동안 보도된 것처럼, 맨유 역시 가레스 베일에게 관심이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보도. 

베일은 레알을 떠나고 싶지 않지만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베일이 레알에서 입지가 좋지 못하다. 부상 때문에 꾸준하지 못하고 최근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긔 8강 1차전 당시 3-0 완승에도 뛰지 못한 것"을 예로 들었다. 

더불어 맨유는 마루앙 펠라이니와 마이클 캐릭의 이탈이 확정적이어서 새롭게 중앙 미드필덜르 영입하고자 한다. 이 보도에 따라면 맨유는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에게 흥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레알이 핵심 선수를 놔줄 리 없다. 

레알과 맨유의 상황은 최근 들어 좋지 못하다. 200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레알로 보낸 맨유는 이어 2014년 레알에서 데려온 앙헬 디 마리아 부적응, 데 헤아-나바스의 스왑딜 실패, 세르히오 라모스 이적 파동, 알바로 모라타 이적 철회 등의 문제로 관계가 급속도로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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