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KPMG위민스 챔프' 김세영 "내가 넘버 2~"…박인비 4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KPMG위민스 챔프' 김세영(27ㆍ미래에셋)이 '넘버 2'로 도약했다.

13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87점을 받아 지난주 7위에서 5계단이나 올라섰다. 개인 최고 랭킹이다. 전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 아로니밍크골프장(파70)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430만 달러)에서 메이저 첫 승이자 통산 11승째를 수확해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준우승자 박인비(32ㆍKB금융그룹) 역시 5계단 점프한 4위(6.18점)다. 고진영(25)이 변함 없이 1위(7.83점)를 지킨 가운데 넬리 코르다 3위(6.59점), 대니엘 강(이상 미국)이 5위(6.15점)에 포진했다. 한국은 박성현(27) 8위(5.23점), 김효주(25ㆍ롯데) 11위(4.39점), 이정은6(24ㆍ대방건설)가 12위(4.22점)다. 오텍캐리어챔피언십 우승자 안나린(24ㆍ문영그룹)은 무려 55계단 뛰어오른 100위(1.11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