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무패행진' 우리은행, 신한은행 완파하며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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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권호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김단비가 빠진 인천 신한은행을 완파했다.

우리은행은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4-4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개막 후 7연승을 달리며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신한은행은 5연패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17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토마스가 12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그 뒤를 받혔다. 신한은행은 김아름이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턴오버의 연속이었다. 양 팀 모두 실수를 연발하며 첫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6분 28초 경, 토마스가 페인트존에서 2점슛을 성공시킨 것이 경기의 첫 득점이었다. 첫 득점이 터진 후로는 우리은행의 페이스였다. 신한은행의 곽주영이 바로 2점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우리은행쪽에서 임영희, 토마스, 박혜진의 연속 득점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이경은과 곽주영이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김소니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멀리 달아났다. 종료 직전, 이경은의 턴오버에 우리은행이 2점 더 득점하며 18-6으로 리드한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들어서, 신한은행은 1쿼터 때보다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흐름을 탄 우리은행을 막을 순 없었다. 쿼터가 시작하고 곧바로 신한은행 김연희가 득점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3점플레이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임영희가 3점포에 속공까지 합쳐 연속 7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중요한 찬스마다 턴오버를 기록하며 좀처럼 따라가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쿼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40-22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3쿼터가 시작하고 신한은행은 연속 7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에 박차를 가하는 듯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높이는 높았다. 우리은행은 토마스의 높이를 활용한 공격을 계속 이용했다. 2쿼터까지 18점차로 이미 벌어질대로 벌어진 점수차였기에, 우리은행의 지속적인 득점은 신한은행에겐 뼈아팠다. 결국, 신한은행은 3쿼터 남은 시간 동안 단 2득점에 그치며 31-57로 4쿼터를 맞이했다.

28점차로 벌어진 점수차에 신한은행은 추격의지를 잃은 듯 보였다. 우리은행은 여기에 박다정의 3점슛과 박혜진, 최은실, 임영희로 이어지는 득점 공세를 퍼부었다. 이후 우리은행은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여 체력 보존에 힘썼다. 신한은행은 45-74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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