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타깃' 무니아인, 빌바오와 재계약..2024년까지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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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11:40
스페인 애슬레틱 빌바오의 공격수 이케르 무니아인(26)이 소속팀과 계약기간을 2024년까지 연장하는 재계약을 맺었다.
빌바오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무니아인과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무니아인과 빌바오의 계약기간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무니아인은 내년 1월부터 다른 팀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었는데, 이번 재계약을 통해 빌바오는 주축 선수를 지키게 됐다. 그간 리버풀(잉글랜드)과 나폴리(이탈리아)가 무니아인에게 관심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바스크 지방에 위치한 빌바오는 바스크 순혈주의 정책으로 유명한 팀이다. 최근 유연해지기는 했으나 외국인선수를 기용하지 않고 바스크 지방의 선수들을 육성해 전력을 유지하는 것이 이 팀의 전통이다.
2009년부터 1군 무대를 밟아 온 무니아인은 빌바오의 대표 스타 중 하나로 꼽힌다. 올 시즌에도 리그 11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