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놀랐다 “한국 천재 이강인, 라리가에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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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9·발렌시아)의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2호 골에 중국 언론도 놀랐다.

이강인은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야돌리드와의 2019-20시즌 라리가 35라운드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열아홉 살의 한국 천재 이강인이 라리가에서 빛났다. 환상적인 골로 발렌시아의 승리를 만들었다”라고 칭찬했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교체 출전해 3경기 만에 경기에 투입됐다.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를 위협했다. 이후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바야돌리드의 골문을 열었다.
지난해 9월 26일 헤타페전 이후 286일 만에 골맛을 봤다. 결승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21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선발로는 단 5경기만 출전했다. 스페인 언론은 이강인이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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