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POINT] '거상' 도르트문트, 뎀벨레-풀리시치-오바메양 팔아 2,977억 수익

[BO]엠비 0 1622 0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0)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이적료는 무려 6,400만 유로(한화 약 820억원)이고, 이미 뎀벨레와 오바메양을 거액에 팔았던 도르트문트는 선수 3명을 이적시키고 2,977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풀리시치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다"면서 "풀리시치의 이적료는 6,400만 유로(한화 약 820억 원)이다. 풀리시치는 첼시와 사인 후 후반기는 도르트문트로 임대된다. 임대료는 없다"고 전했다.

풀리시치는 미국 축구가 기대하는 초특급 신성이다. 지난 2016년 독일 명문 클럽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빠르게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도르트문트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자연스레 빅 클럽들의 타깃이 됐었다. 맨유, 리버풀, 첼시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뜨거운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풀리시치는 첼시와의 동행을 선택했다. 


 


2020년 6월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되는 풀리시치를 잡기 위해 첼시는 6,400만 유로의 거금을 투자했다. 도르트문트는 풀리시치 뿐만 아니라 이미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을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보낸 사례가 있다.

독일 '키커'가 같은날 '분데스리가 최고 이적료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바르셀로나로 떠난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1억 500만 유로(한화 약 1,344억 원)의 이적료로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2위는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케빈 더 브라위너(7,500만 유로)였다. 3위는 라이프치히에서 리버풀로 간 나비 케이타(6,800만 유로)였다.

4위와 5위는 도르트문트 출신이 차지했다. 4위는 풀리시치였고, 5위는 아스널로 이적한 오바메양(6,300만 유로)였다.

TOP5 선수 중 1, 4, 5위 선수가 도르트문트가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보낸 선수들이었다. 3명의 선수 이적료 수익만 합쳐도 도르트문트는 2억 3,250만 유로(2,977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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