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떠날 시 '후임 사령탑 우선순위' 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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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임 사령탑으로 지네딘 지단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무리뉴가 떠나게 되면 지단은 맨유의 사령탑 위시 리스트 우선순위로 오를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무리뉴의 시즌 전 붕괴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충격을 줬고 그가 남은 계약을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깊은 두려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현재 맨유는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력 보강에 매진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이 특정 선수 비판해 선수단을 흔들고 있다면서 우려의 시선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제이미 래드냅 역시 "이적 시장 마감까지 남은 2주는 무리뉴 감독과 맨유에 중요할 것"이라며 "이사회가 무리뉴가 원하는 영입에 서명을 하면 그를 지지한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으면 그를 지지하지 않는 것이 분명해진다"고 현재 맨유의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음을 전했다.

한편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달성한 뒤 지난 5월 사령탑에서 물러나 현재는 무직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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