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넘어 리그 차원서 주목하는 스타...리그1, 'PSG 유니폼 판매 1위' 이강인 복귀 대서특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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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드디어 그 분이 오셨어".

프랑스 리그1 공식 영어 SNS는 20일(한국시간) "뜨거운 남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돌아왔다"라면서 주목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를 떠나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에 새둥지를 튼 이강인은 연일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있다. 

2023-2024시즌 개막 후 프랑스 리그1 2경기를 소화한 뒤 근육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던 이강인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 지난 7일 일본을 꺾고 우승 멤버가 됐다. 금메달과 함께 병역 특례 혜택을 받고 귀국, 10월 A매치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였다.

부상서 완전히 돌아와서 아시안게임-10월 A매치 2경기서 맹활약한 이강인은 이제 원 소속팀 PSG로 복귀한다. PSG는 오는 22일 프랑스 파르 파르크 드 프린세스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1 9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을 가진다.



이강인은 올 여름 큰 기대 속에 PSG로 합류했다. PSG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 주목을 받은 이강인이지만 2028년까지 장기계약을 맺은 만큼 PSG 구단 역시 장래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강인은 파리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다. 하지만 입단 후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한국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강인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도 폭발했다. 이 때문에 PSG는 구단의 서드(세 번째)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이강인을 공식 모델로 내세운 바 있다.

이런 PSG의 노력은 바로 결과로 다가왔다, PSG 소식에 정통한 기자 압델라 불마는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마요르카에서 2200만 유로(약 316억 원)에 합류한 한국인 이강인이 PSG에 합류한 이후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면서 "음바페를 살짝 앞질렀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적의 음바페를 제쳤다는 것은 분명 주목해야 될 성과.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도 이강인의 인기가 단순히 한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이강인이 합류하면서 PSG는 아시아 투어 속에 한국 방문을 긴급 편성했다.

그만큼 아시아 시장에서의 이강인의 잠재력을 높게 본 것이다. 이강인은 이제 손흥민을 이어 한국이 아닌 아시아 축구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PSG가 아닌 리그 그러니깐 프랑스 리그1에서도 이강인을 주목했다.



A매치가 끝난 상황서 리그 1 공식 영어 SNS는 "대표팀서 맹활약한 이강인이 드디어 리그 1에 돌아왔다"라고 SNS를 올렸다. 한마디로 스타 대우를 제대로 해준 것이다. 리그1 입장에서는 이강인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광고탑으로 잡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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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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