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상민, 정식 선수 전환 후 첫 1군 승격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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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상민(30)이 정식 선수 전환 후 처음으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삼성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상민을 콜업했다. 삼성은 콜업에 앞서 24일 KBO에 선수 등록 공시를 요청했다. 등번호 111에서 68로 변경됐다. 

경북고-동의대 출신 좌완 이상민은 지난해 11월 키움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뒤 입단 테스트를 거쳐 삼성의 새 식구가 됐다. 

이상민은 퓨처스리그 21경기에 등판해 5세이브 2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15. 키움 시절 직구 최고 130km 중반에 불과했으나 최고 143km까지 끌어 올리며 퓨처스팀 필승조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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