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골로빈 노리다 퇴짜… 제시한 이적료는 3,000만 유로

(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 알렉산드르 골로빈 영입을 시도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매체 <참피오나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골로빈 영입을 위해 3,000만 유로(한화 약 396억 원)에 달하는 몸값을 책정하고 CSKA 모스크바에 제안을 시도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에덴 아자르 등 세계적 명성을 가진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치열한 영입 경쟁이 벌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안으로 골로빈 영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골로빈 역시 현재 상종가를 치고 있다. 첼시·AS 모나코·유벤투스 등 약 10개 팀이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골로빈을 소유하고 있는 CSKA 모스크바는 느긋하게 더 좋은 제안이 오길 기다리고 있는 분위기다.

골로빈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며 전 세계적인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기량도 준수하지만 엄청난 활동량을 앞세운 헌신적 플레이로 러시아가 대회 8강에 진출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